새로운 가족을 맞이한 기쁨도 잠시, 기대했던 편안함 대신 낯선 소음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바로 올인원 로봇청소기 이야기인데요. 특히 한성컴퓨터에서 선보인 JONR P20 Pro 모델을 들인지 얼마 되지 않아 ‘이게 맞나?’ 싶은 순간들이 이어졌습니다.
처음엔 새 제품이라 길들이는 과정인가 싶었죠. 물걸레와 흡입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때마다 들려오는 ‘끼이익’ 하는 소리. 바닥에 브러시가 닿아서 나는 소리겠거니,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지겠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했습니다. 하지만 구입 후 20일이 지나도록 그 소음은 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신경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설마 새 제품인데 벌써…? AS 상담의 시작
결국 더 이상 미룰 수 없겠다 싶어 한성컴퓨터 AS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문의를 넣었는데, 퇴근 시간이라 다음 날 오전에 답변을 주겠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기다리고 기다려도 오후 2시가 넘도록 감감무소식. 혹시 누락되었나 싶어 다시 한번 연락을 취했습니다.
상담원분께서 소음이 나는 영상을 메일로 보내달라고 하셨어요. 바로 휴대폰으로 촬영해서 보내드렸고, 기다림 끝에 받은 답변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브러시를 빼고 청소기를 돌려보라는 것이었죠.
솔직히 조금 당황했습니다. ‘브러시 문제일까?’ 싶으면서도, 새 제품에서 그런 문제가 발생한다는 사실이 조금은 서운했거든요. 하지만 일단 지시대로 브러시를 분리하고 청소기를 작동시켜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끼이익’ 소리가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범인은 바로 너? 브러시 점검과 AS 진행 상황
이쯤 되니 확신이 섰습니다. 문제는 바로 저 로봇청소기 브러시에 있다는 것을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브러시를 빼서 직접 손으로 돌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아니나 다를까, 손으로 돌릴 때도 ‘끼이익’ 소리가 났다 안 났다 하더군요. 계속 돌리자니 분명 저 부분에서 소음이 발생하는 것이 확실했습니다.
구입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솔직히 조금 속상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저렴하니까 이 정도는 감수해야지’ 하며 스스로를 다독이기도 했죠. 하지만 AS 과정이 매끄럽지만은 않았습니다. 카카오톡 문의는 답변이 상당히 더뎠고, 결국 다시 한성컴퓨터 홈페이지의 문의 게시판을 통해 재문의를 넣어야 했습니다. 월요일이라 그런 건지, 역시나 답변이 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이런 증상을 겪고 계신 다른 분들이 계시다면, 아마 저처럼 로봇청소기 브러시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AS 답변을 받고 문제가 해결되면, 다시 한번 상세한 후기를 남겨드릴 것을 약속드릴게요. (오후 3:55분 기준, 아직 답 기다리는 중입니다…)
[추가 업데이트]
그렇게 애타게 기다리던 연락이 왔습니다. 문제는 역시 브러시였고, 브러시를 새것으로 교환해준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사실 구입 당시 이벤트로 받은 여분 브러시는 없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이렇게 맞교환을 진행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새로운 브러시를 받고 테스트한 뒤, 다시 한번 솔직한 후기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JONR P20 Pro 로봇청소기와 관련된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